Opinion

최근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무학의 통찰(이라고 쓰고 잡생각이라고 읽는다)

by Gyool posted Sep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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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무학의 통찰(이라고 쓰고 잡생각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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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1] 신자유주의적(시장근본주의적) 경제가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것은 어떠한 정책과 기술을 사용해도 '정보의 비대칭'과 '지리적 비대칭'을 해소할 수 없는 까닭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유주의적 경제논리를 펴는 진영(사람)은 언제나 그것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정보우위자(또는 진영)'일 수밖에 없다. 현대 시대는 정보우위자가 대부분의 경우에 힘의 논리에서도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보열위진영이 언론, 학계, 정치 등에서 밀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대진영(정보열위자)의 자발적인 자각과 자발적인 대규모 결집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은 흡사 공화국시대를 무너트리는 민주화운동과도 비슷하다. 그래서 이러한 모양을 두고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수진영이 이 용어를 선점하고 의미를 왜곡하면서 경제민주화진영의 내부 오해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2. [경제 2] 20세기 중후반을 지나면서부터 두드러진 세계경제의 가장 거대한 변화는 '금융'이 '제조업'을 밀어내고 세계시장의 중심산업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경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비물질'로부터 발생하는 '효용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과연 '수단'(화폐)이 생산하는 '가치'(이자)의 주인은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단'이 생산하는 '가치'의 적정한 크기는 누가 결정할 수 있는가? (시장은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똑똑함이 없다. 즉, 시장은 멍청하다.)

3. [경제 3] 금융산업이 비대해지면서 대두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시장기능이 왜곡된다는 점이다. 안그래도 시장은 정보와 지리적 비대칭때문에 멍청하기 이를데 없는데, 금융은 그 가치계산의 단계를 몇단계 세탁해버리면서 시장의 멍청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금융산업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발생시키는데, 이 이자의 결정이 굉장히 비합리적이다.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고, 기계류와는 달리 직접 가치를 생산하는 수단이 아닌 가치교환의 수단이다. 그리고 순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장담할 수 없는 '미래소득'을 예상하며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해소하고자 돈을 빌린다. 급박한 상황은 필연적으로 미래소득의 획득 기대심리를 실제보다 고평가 하게 하고, 이자수준도 실제 갚을 수 있는 것보다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실제 갚을 수 있는 이율보다 더 높은 이율을 제시해도 빌릴수 밖에 없다는 의미와 같다.) 즉, 금융산업은 실제 생산 불가능한 이자를 생산해내고, 그 이자의 부족분은 결국 다른 대출로 메꾸어지거나, 가렴주구식으로 경제 최하층민들이 노동력의 저가제공으로 그 부담을 떠안게 된다. (특히 대출의 경우 같은 사람이 아닌 몇 사람을 거친 대출이 그것을 메꾸는 것이므로 쉽게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금융산업은 이렇게 비대해지고, 어느순간 그것에 구멍이 나면 그것이 스테그플레이션과 경제불황으로 이어진다. 금융산업의 가장 무서운 점은 금융의 이율 왜곡이 전 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견인하면서 전반적인 시장기능 왜곡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4. [경제+신앙] 요즘 시대의 전사회적인 '자기애'의 확산 및 강화는 기독인의 감소와 맞닿아 있다. 요즘 세대의 사람들은 '자기애'를 기본적인 덕목으로 생각한다. 자신감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장 첫번째 무기인 것이다. 그리고 이 자기애의 확산은 신기하게도 '시장논리의 확대'와 맞닿아 있다. 사람들은 '소비'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평가 한다. 즉, 사람들이 소비를 통해 내가 높은 사람이 된듯한 느낌을 경험하고 반복하면서, 정말 자신이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의 '가치'는 그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금에 들어있다. 내가 지불을 하고 소비가 종료되면, 그 가치는 이미 완전히 이전되고만다. 다시말해서, 소비가 종료되면 나는 더이상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를 갖고 있지않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오해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와 현실간의 간극은 기독인의 감소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적 문제ㅡ자살, 살인, 강간, 절도 등ㅡ를 양산한다.

5. [신앙1] 하나님을 믿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성장의 과정 중 대단한 결핍을 경험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으로서, 스스로를 심리적, 물리적, 경제적 결핍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하나님을 도피처로 인정하는 것이다 - 이 인정이 발전되면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단계에 이른다.-. 그리고 둘째는 믿음의 가정에서 상처없는 온전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 경우 그 사람의 인성, 가치관등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인데, 그 재료가 신앙이므로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신앙적인 삶 이외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 중간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물질 풍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 중간지대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기독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이 주장의 튼튼한 근거가 된다.

6. [신앙2] 예수님께서 교회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향해 좌판을 뒤엎고 내 쫓으시는 장면 속에서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에 대하여 요한복음의 기자는 '그러나 예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라는 해석을 달고 있다. 최근 나는 '성전'의 정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교회는 자신들에게 '현금'을 가져오는 것을 일컫어 '헌금'이라고 표현하며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바치는 일'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교회에 헌신하는 것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삶, 신앙인으로서의 삶'이라고 가르친다. 과연 그것이 맞는 말인가? 현재의 한국교회가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죄는 성경을 근거로 수많은 교인들을 정죄하면서, 스스로의 행위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성전' 또는 '선지자'라고 칭하며 성역을 쌓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천주교가 종교개혁을 '당하기' 직전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깊은 자성과 혁신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한국교회는 교인은 물론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지거나 개혁 '당하게' 될 것이다 -라고 감히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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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치] 사람들은 안철수를 보면서 노무현의 노란색을 보았을때의 추억과 쇼크를 호출한다. 하지만 알게모르게 그 호출은 노무현의 실패와도 맞닿아 있어서 손쉽게 안철수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지 못한다. 이것은 사실 실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안철수는 그때의 노무현보다 더 약한 인적 네트워크와 정치적 경험을 갖고 있다. 이것은 분명 노무현의 실패를 재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인것이다. 그리고 문재인은 이 지점에서 갈등한다. 그가 노무현의 그림자가 아닌 인간 문재인으로서 스스로를 어필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 때문이다. 하지만 문재인 스스로의 파워만으로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시민들의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양식이다. 사람들은 '최선'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선택을 포기하는 우를 범한다. 그렇기에 현 진보진영의 전략은 스스로를 최선이라고 어필하기보다 '차선을 포기하지 말라'를 어필하는 것으로 선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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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 2012.09.19 21:15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는 이명박 정권을 견뎌낸 국민들이 있으니까 故 노무현 대통령의 힘겨웠던 시절보다 희망스럽다. :D

  1. 04
    Jul 2013
    22:23

    결혼에 대한 단상 [왜 청춘은 힐링에 열광하는가 시리즈]

    결혼에 대한 단상 [ 청춘은 왜 힐링에 열광하는가 시리즈 3 ] https://www.facebook.com/columnofG/posts/133030633571810 얼마 전에 쓴 '힐링과 가치관'에 대한 글과 '외로움에 대한 단상'과 이어지는 주제로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이를 먹은 것인지,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이혼하는 사람들의 소식도 심심치않게 들려온다. 그리고 이런 소식들을 접할 수록 이에 대한 내 고민의 깊이도 깊어진다.       지난 힐링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언급했듯이,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결혼을 단순히 규모의 경제에 의한 생활비 절감방안으로 여기거나, 혹은 남편·아내를 맞이함을 통해서 서로가 가지지 못한 것을 교환하며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계약으로 여기는 것이 만연하게 되었다. 결혼을 계속 이렇게만 대하다보니 결혼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은 결혼을 고민하기에 앞서 자신의 스펙을 시장가치에 맞게 저울질하며 평가하고, 스펙이 모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스펙을 얻기까지 결혼에 대한 고민을 무기한 보류하거나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낙심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스펙이 좋은 편이라고해도 사정이 넉넉치는 않다. 열심히 저울질해서 산출된 자신의 가치에 대비한 상대의 가치를 평가하며 끊임없이 비교하고 판단...
    Categorycolumn G ByGyool Reply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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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4
    Jul 2013
    22:11

    외로움에 대한 단상 [왜 청춘은 힐링에 열광하는가 시리즈]

    외로움에 대한 단상 [왜 청춘은 힐링에 열광하는가 시리즈]  https://www.facebook.com/columnofG/posts/131754467032760   인간의 근원적 성향 중 뿌리 뽑을 수 없는 본질적인 성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리라. 우리가 흔히 생득적 욕구라 말하는 식욕, 성욕, 수면욕 등은 모두, 나를 이루는 물리적-비물리적 요소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볼 때 외로움에 관련된 욕구(관계욕, 타인의 인정에 대한 욕구, 명예욕, 지배욕 등)는 우리 존재의 근원적 불완전함을 증명한다.       오호라, 우리는 불완전하다. 그러하다. 나는 불완전하다.       하지만, 우리가 앞서 열거한 생득적 욕구를 평생토록 부분적-단기적으로 만족시키거나 제어하는 것 외에는, 욕구의 발생에 대한 제어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나는 나의 존재적 불완전함을 부분적-단기적으로 충족시키거나 제어하는 것 외에는, 내 불완전함의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게다가, 이에 관한 비극을 심화시키는 요소도 있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자기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누구보다도 가장 적날하게 나의 불완전함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나를 사랑한다. 그렇기에 내가 나를...
    Categorycolumn G ByGyool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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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3
    Jun 2013
    23:50

    왜 청춘은 '힐링'에 열광하는가

    진정한 '힐링'은 '인생에 대한 선순환적 가치관'에 대한 담론으로부터 시작된다. 유명 서점들이 계산대 앞에 늘어놓은 자기개발서들의 띠지에 적힌 카피 키워드를 보면 '올해의 키워드'를 어렵지 않게 가늠할 수 있다. 올해,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은 키워드는 단연 '힐링'. 잠깐 팔리다 말 흔한 베스트셀러, 싸구려 인터넷기사, 그저 트랜드에만 편승해서 사람들의 도마에 잠깐 오르고 사라지는 문장들 속에 '힐링'이 범람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고학력 세대이면서도 역사상 가장 저 취업률에 허덕여야만 하는 세대.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여유로운 시대(열매와 거품의 시대)를 살았던 부모세대를 가진 이유로 이해받지 못하고, 적절한 멘토조차 찾기 힘든 세대. 이 세대가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그 '힐링'이란 단어로 포장되어 돌아다니고 팔리는 이야기들의 내용에 있다. 과연 사람들의 상처가 그저 취직과 돈 때문일까. 나는 이 시대의 상처가 경제적 문제가 아닌 핵가족화와 그로인한 관계의 파편화, 개인주의화로 부터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서, 우리 세대는 외롭다. 지독하게 외롭다. 그러면서도 사람들과 섞이기를 거부한다. 게다가 부모와 우리 세대간의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만큼 골이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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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02
    Jun 2013
    00:37

    [야식/간식요리법시리즈] 그냥 우유로 까르보나라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레시피,요리법)

    그냥 집에 있는 우유로 야식이나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까르보나라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위에는 완성된 작품! 진짜 맛있어보이죠? 진짜 맛있어요 ㅋ_ㅋ ㅋㅋㅋ 보통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스파게티를 만들려면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이 필요하고, 최소한 생우유정도는 있어야 하다보니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그런 크림 스파게티를 집에 놀고 있는 '그냥 우유'로 만들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재 료 > 우유 500m, 스파게티 면, 미지근한 물에 농도 짙게 풀어둔 밀가루 약간, 마가린 또는 버터, 소금약간, 후추약간, 그 외 스파게티에 넣을 건더기 기호에 따라(저는 버섯, 양파, 고추를 넣었어요). 1. 크림소스 만들기 가장 중요한! 크림소스를 만들어봅시다. 우유와 버터를 약-중불에서 은근히 끓여줘야 합니다. 이때 팔팔 끊으면 안되고 천천히 한약 달이듯이 인내심을 갖고 끓여야 합니다. 먼저 맨 냄비에 버터를 왕창 녹이고, 거기에 청양고추를 볶습니다. 기름에서 약간의 매운 냄새가 올라올 즈음, 우유를 붓고 불을 줄이고 달이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기운이 약간 올라오기 시작하면(조금이라도 끓는 기미가 보이면) 미지근한 물에 농도 짙게 풀어뒀던 밀가루를 넣습니다. 걸죽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이걸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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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02
    Jun 2013
    00:11

    G의 5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May 2013)

    G의 5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May 2013)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데이비드 그레고리, 최종훈 옮김, 2012, 포이에마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원작과 이어지는 스토리이면서, 더 심층적인 신앙의 결을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다. 하지만 전작 흥행에 숟가락 얹으려는 의도가 너무 묻어나는 점이 아쉽다. 1편이 초신자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2편은 교회생활을 오래해서 지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1편 처럼 쉽고 공감가는 '스토리'로 신앙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스물아홉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장은주 옮김, 2012, 예담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작으로 유명한 이 작품. 꽤 괜찮은 대학을 나오고도 젊은 시절 인생의 기로에서 잘못된 선택 한 번으로, 벗어나기 힘든 비정규직의 굴레에 빠져든 한 여자가 등장한다. 도심 속 원룸에 쳐박힌 그녀의 삶은 외롭고 비참하다. 29살이 되던 생일날 그녀는, 1년 후 라스베거스에 가서 모아둔 돈을 모두 쓰고 자살하기로 마음먹고, 그 날로부터 '화려한 마지막 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게 된다.  '완벽한 인생의 가이드라인'은 아니지만, 인생에 있어서 '목적'이 주는 효용에 대해 '절절하게' 설명하는데에 이만한 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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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05
    May 2013
    21:00

    야식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해먹는 참치스테이크 만드는 법(레시피,요리법)

    야식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해먹는 참치스테이크 만드는 법(레시피,요리법) 얼마전에 엄마랑 저랑 이리저리 해보다가 새롭게 개발한 간식! 바로 참치 스테이크입니다 :D 만들기도 쉽고 만들어놓으면 출근이나 학교가기 전에 한두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기도 편해서 참 좋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지요. * 재료 * 참치1캔, 달걀3개, 밥1공기, 가는소금(또는 맛소금)약간, 후추약간, 식용유 1. 반죽만들기 큰 볼에 달걀과 참치, 밥을 넣고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비비는 과정 중에 가는소금(또는 맛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합니다. 2. 굽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일반 숟가락 두숟갈 정도의 양을 떠서 한 덩어리씩 내려놓습니다. 내려놓은 덩어리의 바닥부분이 어느정도 굳을만큼 익으면 뒤집고, 그 위를 한번 꾸욱 눌러서 펴줍니다. (처음 뒤집기 전에 누르기를 해버리면 누르개(뒤집개)에 반죽이 묻어서 지저분하게 되고, 잘 펴지지도 않습니다.) 3. 완성! 정말 쉽죠?! 여러번 해보면서 기호에 맞게 밥과 계란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tag. 참치스테이크, 참치 스테이크, 간식, 야식, 레시피, 요리법, 만드는 방법, 만드는법, 계란, 달걀, 후라이, 프라이, 스태이크, 참치캔, 이색요리, 자취요리, 자취생을 위한 요리, 간단요리, 3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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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02
    May 2013
    23:11

    G의 4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April 2013)

    G의 4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April 2013)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데보라 잭 지음, 이수연 옮김, 2012, 한국경제신문사 '내성적인' 사람에 대해 설명한다는 이 책.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자가 주장하는 '내성적인'의 정의가 너무 조작적이다. 저자 스스로가 계속해서 내성적인 사람이라 주장하는데 (그 유일한 이유는 바로 스스로가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것. 사실 그의 '주장'일 뿐이라 검증조차 힘들다.). 그건 마치 매운것을 못 먹는 사람이 '나 정도만 먹어도 사실은 매운거 잘 먹는거야'라고 우기는거랑 비슷해 보인달까. 게다가 저자가 '내성적인' 사람들의 특성을 '장점'으로 설명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인간관계'를 잘 가꿔야한달까, 표현을 잘해야한달까. 결국 흔한 '자기계발서'로 치닫고 있다는 점도 좀 웃기다. 도대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그저 "내가 잘 아는데, 이건 원래 그런거야" 정도밖에 안되는 책. <성숙자반> 이재철 지음, 2007, 홍성사 이재철 목사님의 신학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만하다. 내용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신앙의 '장성한 분량'을 목적하는 기독인이라면 꼭 한번 꼼꼼히 읽어볼만한 책이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 배덕만 지음, 2010, 대장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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