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
    Jan 2009
    23:01

    연극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009. 1. 20. 화. pm 7:30 대학로 낙산씨어터 Freeco(http://www.freeco.co.kr) 라는 영화·공연 전문 시사인단에 1년짜리 전문시사인으로 가입한 이 후, 그 첫 작품으로 감상하게 된 연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Freeco의 규정 상 공연 시작 30분 이전에 티케팅을 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받아 2달간 시사인 자격을 빼앗기기 때문에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출발하였다. 공연시간은 7시 30분. 하지만 나는 6시에 출발하였음에도 경찰과 언론사 차량들로 가득한 용산을 지나가게 된 바람에 7시가 다 되어서야 공연장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날은 용산에서 철거민 시위 도중 6명이 사망한 대사건이 터진 날이었다.) 티케팅을 한 시간은 정확히 7시 00분. 티케팅을 하고서도 저녁을 먹지 못한 탓에 편의점에 들어가 컵라면을 녹이고, 코로 먹는 둥 귀로 먹는 둥 식사를 마치고나니 7시 27분. 그제서야 발견한 티켓의 문구, "공연 시작 시간이 지난 후에는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나는 라면이 식도를 체 지나 내려가기도 전에 눈썹을 날리며 공연장까지 달려야 했다. 공연장에 도착하고나니 다행스럽게도 티케팅 해주시는 분이 계단을 올라오고 계시던 찰나, 가까스로 티케팅을 하고 공연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연장은 대학로의 낙산 씨어터였는데, 굉장히 작은 규모였다.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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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Jan 2009
    22:56

    연극 * 피크를 던져라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대학로 우석레퍼토리극장 2008. 7. 29. 火. pm 7:00 아주아주아주 작은 지하 소극장.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공기가 너무 탁했다. 공연을 기다리는 15분동안,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땅에 묻혀있는 기분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그 작은 공연장에 가득 차오르는 조명이 내 눈을 깨려고 덤벼드는 것을 시작으로 불만은 쉽게 잊혀져버렸다. 소극장에 가득했던 노랫소리. 숨소리까지 들리는 배우들의 연기. 그야말로 관객과 배우가 호흡하는 그자리였다. 특히 무대가 관객과 높이가 같다는 점은 더더욱 맘에 드는 점이었다. 공연을 다 보고 나온 우리는 OST가 나오면 꼭 듣고싶다는 말을 되뇌었다. 공연들어가기전에 표와 함께 받은 귀여운 피크도 인상적이었다. 2008.12 . 26. Gyool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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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1
    Jan 2009
    22:55

    연극 * 김지호의 프루프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대학로 두레홀 4관 2008. 8. 6. 水. pm 08:00 with ara '김지호'의 프루프(proof). TV에서 보던 연예인을 직접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극에 대한 기대보다 컸던 연극. 하지만 생각보다 김지호를 직접보는 매력보다 극자체의 매력이 훨씬 더 컸다. 물론 내 옆에 앉은 그 사람은 너무 재미없다고 내내 목이 아프도록 졸아야 했지만. :) 그만큼 극은 잔잔하고 지루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 극이 갖고있는 함의는 웬만큼 괜찮은 소설책과 비등하다. 별 의미없이 흥미위주의 극이 대학로 대부분의 극장을 차지하고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유명연예인을 앞서 내세운 작품치고 이만큼의 작품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마치 임수정의 이름을 보고 영화표를 끊었던 '장화홍련'에서 의외의 작품성을 발견하였던 기쁨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 2008. 12. 28. Gyool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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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1
    Jan 2009
    22:54

    연극 * 유쾌한 거래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2007 08 14 pm 8:00 대학로 Showtic Theatre 1관 라이어 1st의 첫번째 관람때 남자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가 여기서도 남자주인공으로 나와서 이유없이 반가웠던 유쾌한거래. 사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가 등장하고, ##들의 관계가 얽히는 모습이 라이어와 상당히 흡사하다. 라이어의 아류정도? (**와 ##는 스포일을 막기위해 비공개 ㅋ) 뭐 그럭저럭 볼만했다. 라이어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시간 20분의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할인하면 17600원 정도의 표값이 아깝지는 않을정도 만큼, 그 정도만큼 ㅡ 괜찮았던 연극. 재밌다. 하지만, 이거 볼 돈 있고, 라이어 안본사람이면 라이어 먼저 볼 것을 추천! 물론 라이어도 캐스팅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긴한다. 그래도 기본 구성이 갖는 재미가 탄탄한만큼 라이어를 따라가는 코믹물은 아닌듯. 그래도 만족스러워- 7점! 2007. 8. 15. Gyool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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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1
    Jan 2009
    22:51

    연극 * 라이어 1탄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내 생애 첫 연극관람의 작품이 된 라이어.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 코미디 연극의 고전이 되기에 충분한 작품. 두번이나 봤지만 또 보라고해도 기꺼이 시간을 내서 달려갈 것이다. 연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미장센부터 연출까지) 정통 코미디 연극 라이어 1탄. 꼭 한번 보길 바란다. 적.극.추.천! 일반 연극과 달리 할인되는 루트가 별로 없어서 거의 제값을 주고 봐야하지만, 제값을 주고봐도 또 보고 싶은 연극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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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1
    Jan 20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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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 썸걸즈(Some Girls)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대학로 설치극장 정美소 2008. 07. 24. 木. pm 08:00 별다른 신호없이 조명도 꺼지지 않은채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한 남자가 무대로 걸어나온다. 웅성대던 관객석은 찬물이라도 끼얹은듯이 조용해지고, 무대위의 한 남자는 작은 관객석을 향해 두리번 거리다가 한숨을 쉬더니 뒤돌아 걷는다. 무대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조심스럽게 조명이 조용히 꺼지고 첫번째 여자가 등장한다. 스포일러는 여기까지. 그냥 그저그렇다. '남자는 뜨끔하고, 여자는 발끈하는, 공감100%' 라는 홍보 문구는 그저 남자주인공이 악역이고 여주인공들이 피해자(?)로 나오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극의 시간이 짧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그나마 지겹지 않을정도로는 괜찮았지만 극적인 매력이라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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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1
    Jan 2009
    22:45

    뮤지컬 * 젊음의 행진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2007 07 19 건대앞 나루아트센터 캐스팅 : 이정미(영심이), 송용진(왕경태) 적당히 대중적이고 과도하게 아름답고 과도하게 멋진 이 뮤지컬. 영심이라는 작품을 통해 한 시대의 가요를 정리한 이 작품은,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 약간 쫓긴 느낌은 있었지만, 구성의 치밀함이 만족감을 묻어두지 못하도록 만든다. 내 귀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떠나지 않기를, 내 눈앞에 조명이 사라지지 않기를, ㅡ 무대가 닫히지 않기를, 끊임없이 나를 기대하게 했던 무대. 잡소리로 한마디 더하자면, 가볼 때마다 맘에드는 나루아트센터의 음향시설-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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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1
    Jan 2009
    22:43

    퍼포먼스 * B Show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내맘대로 2007 07 14 대학로 ziller hole 심장 깊숙히 울리는 비트, 내 심장처럼 플로어 위에서 바쁘게 굴러가던 B-boy와 B-girl 들의 무릎과 손바닥, 그리고 발자욱. 축복받은 몸은 그렇게 좁은 무대 위에서 아깜없이 자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사를 대신했다. 구성이 조금은 덜 치밀한것이 흠이었지만, 실험적인 무대에서 장르조차 어정쩡한 무대를 마련한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Gyool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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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1
    Jan 2009
    21:54

    뮤지컬 * 지하철 1호선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 시사성/역사성/교훈성 충만. 대학로 그린학전소극장 2008. 1. 16. 水. pm 7:30 (어느정도의 스토리가 포함되어있으니, 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읽어보지 말 것.) 지하철에 타는 순간 개성을 잃고 객체화 된 '지하철에 탄 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서민들. 그들은 신문에 머리를 꼬아 박은 채, 신문이 지껄이는대로 세상을 일률적으로 흡.수.하는 우매한 대중으로 재탄생된다. 그들이 관심을 갖는것은 1분이라도 더 빨리 지하철에서 내려 처자식 얼굴을 보는 것, 집에 돌아가 샤워를 하고 박찬호 경기를 보는 것 따위. 누가 정권을 잡고있건, 지하철역사에서 어떤 사람이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건, 어느것도 그들에게 인격을 깨워주는 신호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그저 같은 같은 말과 생각을 되풀이하고, 치졸하고 더럽고 작고 저렴한 생각들 (음란, 관음증, 알량한 사치)에 휩싸여 있을 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일지라도 지하철 밖을 나가는 순간 개개인의 인간성을 회복하고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으로 복귀한다. 청소부 아줌마, 휴가나온 군인, 집나간 마누라를 향해 탄식하는 걸인. 하지만, 그래봐야 그들은 힘없는 서민일 뿐이다. 그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창녀 '걸레씨'가 나온다. 그녀는 '서민중의 서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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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1
    Jan 2009
    21:49

    뮤지컬 * 로미오와 베르나뎃

    작품성 : ★★☆ 구성미 : ★★☆ 참신함 : ★★☆ 총합점 : ★★☆ 나루아트센터 2008. 7. 30. 水. pm 8:00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 역시!싶었던 나루아트센터의 음향과 멋진 음악. 하지만 그에 비해 좀 가볍게 느껴졌던 스토리와 약간은 아쉬웠던 연기력. 새로운 시도는 아름다웠지만, 리메이크는 전작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소릴 뛰어넘기엔 미지근한 면이 없지 않았던 아쉬운 작품. 2008. 12. 26. Gyool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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