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2
    May 2013
    23:11

    G의 4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April 2013)

    G의 4월 독서목록 및 간결한 서평 (G's Book Review, April 2013)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데보라 잭 지음, 이수연 옮김, 2012, 한국경제신문사 '내성적인' 사람에 대해 설명한다는 이 책.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자가 주장하는 '내성적인'의 정의가 너무 조작적이다. 저자 스스로가 계속해서 내성적인 사람이라 주장하는데 (그 유일한 이유는 바로 스스로가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것. 사실 그의 '주장'일 뿐이라 검증조차 힘들다.). 그건 마치 매운것을 못 먹는 사람이 '나 정도만 먹어도 사실은 매운거 잘 먹는거야'라고 우기는거랑 비슷해 보인달까. 게다가 저자가 '내성적인' 사람들의 특성을 '장점'으로 설명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인간관계'를 잘 가꿔야한달까, 표현을 잘해야한달까. 결국 흔한 '자기계발서'로 치닫고 있다는 점도 좀 웃기다. 도대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그저 "내가 잘 아는데, 이건 원래 그런거야" 정도밖에 안되는 책. <성숙자반> 이재철 지음, 2007, 홍성사 이재철 목사님의 신학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만하다. 내용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신앙의 '장성한 분량'을 목적하는 기독인이라면 꼭 한번 꼼꼼히 읽어볼만한 책이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 배덕만 지음, 2010, 대장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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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Mar 2013
    22:56

    2013년 희망방송 간증수기 공모전 3등수상 <석탄으로 빛을 만드는 광부의 아들> 박재훈

    2013년 희망방송 간증수기 공모전, 3등 수상. <석탄으로 빛을 만드는 광부의 아들>, 박재훈  "재훈아! 정훈이 데리고 초롱이네 가서 점심먹고와!"  내 유년시절, 부모님이 싸우시고 별거하시는 일은 가족 외식보다 더 잦아 특별할 것이 없는 일상이었다. 하지만 어느 어미가 배아파 낳은 두 아들을 버려두고 집을 나서기를 즐거워하겠으며, 어느 아비가 밥을 얻어 먹으러 온 아이들을 보면 단번에 사정을 꿰뚫어볼 것이 뻔한 옆집에 아이들을 보내며 창피함을 모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부모가 싸울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은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는 긴 가난의 터널이었다.  내 아버지의 유년시절은 나와는 반대로 매우 풍족했다. 할아버지는 경남 진주에서 당대 손에 꼽는 부자였다. 아버지는 자전거 한 대의 가치가 지금의 웬만한 자동차 한 대 보다 더 귀하던 시절에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셨고, 흑백 텔레비전 조차 귀하던 시절에 칼라 텔레비전을 보며 사셨다. 그런 아버지가 진주에서 대학을 졸업하자, 할아버지는 아버지와 함께 대전에 올라가 사업 확장을 꾀하셨다.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려주시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대전에 올라가신 아버지는 그 곳에서 어머니를 만나셨고, 얼마가지 않아 백년가약을 맺으셨다. 건강한 몸과 풍족한 돈,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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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9
    Sep 2012
    21:26

    다원주의-상대주의의 맹점과 기독교

    다원주의는 세상의 각기 다른 '~주의'들이 공존해야할(각자 스스로들이 존재해야할) 각기의 당위(이유)를 가진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같이 '종교'나 '신'에 관한 동일 카테고리 내의 타 '~주의'를 부정하는 '~주의'가 등장하면 다원주의는 다원주의 스스로의 존립을 위해 기독교와 같은 특정 '~주의'를 부정하는 자가당착을 일으킨다. 결국 다원주의는 모든 '~주의'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스스로의 존립(자기존중)을 위해 스스로의 핵심을 파괴하는 '맹목'의 모순을 갖고 있는 것이다. 다원주의가 가장 배격해야할 것은 '맹목'인데, '맹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다원주의는 의미가 없다. 디테일한 의미는 다르지만 거시적인 구조가 다원주의와 비슷한 상대주의도 마찬가지다. 상대주의-다원주의의 기반에서 성장한 민주주의도 자유주의도 그렇다. (멀리까지는 자유주의에 근간하는 자본주의까지도 포함한다.) 이러한 이유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는 나름의 길고 치열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의무/책임'과 '자유'의 현존하는 어색한 양립, 그리고 그 밸런싱에 대해 '적당히'라는 답 말고는 시원한 무언가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가? 다원주의, 상대주의는 사실 '~주의'라는 어미를 붙일 수 없는 특성의 것이다. '~주의'라는 것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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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9
    Sep 2012
    20:54

    최근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무학의 통찰(이라고 쓰고 잡생각이라고 읽는다)

    최근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무학의 통찰(이라고 쓰고 잡생각이라고 읽는다) 1. [경제 1] 신자유주의적(시장근본주의적) 경제가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것은 어떠한 정책과 기술을 사용해도 '정보의 비대칭'과 '지리적 비대칭'을 해소할 수 없는 까닭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유주의적 경제논리를 펴는 진영(사람)은 언제나 그것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정보우위자(또는 진영)'일 수밖에 없다. 현대 시대는 정보우위자가 대부분의 경우에 힘의 논리에서도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보열위진영이 언론, 학계, 정치 등에서 밀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대진영(정보열위자)의 자발적인 자각과 자발적인 대규모 결집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은 흡사 공화국시대를 무너트리는 민주화운동과도 비슷하다. 그래서 이러한 모양을 두고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수진영이 이 용어를 선점하고 의미를 왜곡하면서 경제민주화진영의 내부 오해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2. [경제 2] 20세기 중후반을 지나면서부터 두드러진 세계경제의 가장 거대한 변화는 '금융'이 '제조업'을 밀어내고 세계시장의 중심산업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경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비물질'로부터 발생하는 '효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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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04
    Feb 2012
    08:46

    2012/02/04, 이사야서 1장 11절 - 20절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기름기가 지겹고, 나는 이제 수송아지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싫다. 너희가 나의 앞에 보이러 오지만, 누가 너희에게 그것을 요구하였느냐? 나의 뜰만 밟을 뿐이다! 다시는 헛된 제물을 가져 오지 말아라. 다 쓸모 없는 것들이다. 분향하는 것도 나에게는 역겹고, 초하루와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참을 수 없으며, 거룩한 집회를 열어 놓고 못된 짓도 함께 하는 것을,내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나는 정말로 너희의 초하루 행사와 정한 절기들이 싫다. 그것들은 오히려 나에게 짐이 될 뿐이다. 그것들을 짊어지기에는 내가 너무 지쳤다. 너희가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하더라도,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겠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기도를 한다 하여도 나는 듣지 않겠다. 너희의 손에는 피가 가득하다. 너희는 씻어라. 스스로 정결하게 하여라. 내가 보는 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버려라. 악한 일을 그치고, 옳은 일을 하는 것을 배워라. 정의를 찾아라. 억압받는 사람을 도와주어라. 고아의 송사를 변호하여 주고 과부의 송사를 변론하여 주어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빛과 같다 하여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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